13일 공식 출범한 바른미래당의 초대 공동대표로 국민의당 출신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바른정당 출신 유승민 대표가 합의추대됐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주요 당직자 인선을 포함한 합당 안건을 의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통합 마무리 후 당 대표 사퇴' 등 앞선 약속대로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
유 대표는 "바른미래당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동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미 말씀드린 대로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저는 바로 (당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거의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며 "바로 여기 계신 분들, 당원들, 국민의 힘이 이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꼭 가슴 속 깊이 명심하고 앞으로도 우리 당의 큰 자산으로 삼겠다"고 했다.
바른미래당의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 사무총장은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사무부총장은 바른정당 김성동 전 의원이 내정됐다.
정강정책은 민생이 우선인 정치, 굳건한 안보를 통한 평화통일 기반을 다지는 정치, 정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여는 정치를 4대 핵심가치로 삼았다.
당헌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공정한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굳건한 안보체제를 위해 평화통일을 지향하며 자유통일, 정의, 공정, 인권, 법치 실현 사회를 만들고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진영정치 및 지역주의 극복, 미래개혁, 국민통합을 주도해 정의롭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목적'이라는 점을 밝혔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2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출범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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