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철회하라며 정부여당을 향해 총공세를 펼친다.
한국당은 당내에 '김영철 방한저지위원회'를 출범하고, 김 부위원장의 방문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4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저지를 위한 현장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김 부위원장의 방문이 불과 하루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안보정당을 자임하는 한국당이 안보 이슈를 부각하며 정국 주도권을 되찾고자 하는 움직임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은 김 부위원장의 방남 다음날인 26일에는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규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홍준표 당 대표도 규탄대회에 참석해 김 부위원장의 방문과 이를 수용한 문재인 정부를 향해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이날 울산지역에서 안전 및 청년일자리 점검회의와 생활현장방문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청와대에 긴급 현안질의를 통해 김 위원장의 방문과 관련해 청와대에 남북 당국간 협의 과정 등을 집중 캐물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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