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기업들이 "자유롭고, 공정하고, 현명한 교역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관세가 모든 수출국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인지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규제안으로 관련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우리나라로서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분석이다. 당초 미국 상무부는 최종 3가지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에 제안할 때 한국을 최소 53% 이상의 고율 관세 부과대상으로 분류하는 안을 포함시킨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유럽과 캐나다는 적극적인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장 클로드 융커 EU 위원장은 "우리 기업들이 부당한 정책으로 타격을 입고 수많은 유럽인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하는 것을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EU는 강력하게 미국의 조치에 상응하는 강도로 우리의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수아 필립 샹파뉴 캐나다 무역장관도 "관세는 받아들일 수없다"며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에 종사하는 캐나다 노동자들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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