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어느 방향으로든 열심히 갈 준비가 돼있다”라며 북미대화의 가능성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에서 가능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수년내 처음으로 모든 이해 당사자들에 의해 진지한 노력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북미대화를 위해서 북한이 먼저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주지사들과의 연례회동에서 “미국은 적절한 조건 하에서만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1박2일간 북한방문을 마치고 귀환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이번 방북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정 실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예상돼 북미대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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