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인 A씨는 "안 전 지사에게 수차례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안 전 지사가 새벽에 전화를 걸어 ‘여의도 한 호텔로 와 달라’고 했고, 호텔방에 들어가자 마자 성폭행을 당했다. 2015년 행사 뒤풀이 장소에서 처음 성추행이 시작됐고 이듬해 7월 충남 논산의 한 종교시설에서 성폭행 시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안 전 지사의 성폭행은 3차례 더 이어졌다고 말했다.
A씨는 안 전 지사 수행비서이던 김지은씨의 폭로를 접하고 충격을 받아 피해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전 지사가 ‘맥주를 사 오라’고 하거나 자신의 지위가 버겁다고 하소연하는 등 김씨 주장과 비슷한 상황에서 성폭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A씨는 "김씨와 마찬가지로 안 전 지사가 절대적 지위에 있어서 와 달라는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일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는 2008년 설립돼 안 전 지사의 대권 정책을 만든 싱크탱크다.
한편 안 전 지사는 오는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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