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양사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제국호텔에서 황일문 SK네트웍스 글로벌부문장, 노리유키 코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JV 설립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JV 지분은 SK네트웍스가 49%, 카도가 51%를 보유한다.
카도는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뛰어난 제품 기획력과 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가습기, 제습기 등을 제조·판매한다. 국내시장에도 이미 진출했으며 공기청정기 ‘AP-C700’의 경우 미국가전협회(AHAM)에서 청정공기공급률 기준 세계 최고등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JV 설립을 통해 SK네트웍스는 최신 글로벌 트렌드가 반영된 프리미엄 미용가전제품을 개발해 일본에서 시장성을 검증하고 이후 해당 제품을 한국 및 글로벌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빠른 실행력을 갖게 됐다. 카도는 기존 공기청정기, 가습기 중심으로 제한된 자사의 품목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
JV는 빠르게 성장하는 미용가전 영역 중 헤어케어와 스킨케어분야에서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JV는 미용가전시장 규모 및 성숙도를 고려해 첫 진출 대상국으로 일본을 선정했다. 2016년 기준 일본 헤어케어시장 약 6000억원 규모로 한국(약 700억원)의 8배가 넘는다.
JV는 올 4분기 헤어드라이기를 선보이고 내년에는 헤어스타일링기기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 기획력과 디자인 역량을 보유한 카도와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SK매직의 상품 기획 및 연구개발 인력을 교류해 양사의 역량을 높일 계획이며 여기서 축적된 노하우가 향후 SK매직에 접목돼 프리미엄 가전분야의 견인차로 작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