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협력업체 대표들이 법정관리는 공멸의 길이라며 조속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자고 호소하고 나섰다.
금호타이어 협력사 대표 40여명은 15일 오전 10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정상화 촉구'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금호타이어의 190여개의 협력사와 수급사, 1만여명에 달하는 임직원 및 가족은 금호타이어의 현 상황을 바라보며 두려움으로 가득 찬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금호타이어의 법정관리는 협력업체의 경영악화와 줄도산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금호타이어 법정관리 돌입만은 막아야 한다며 조속한 협상 타결로 신속한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채권단이 법정관리 돌입을 결정한다면 이는 1만여 협력업체와 수급사의 임직원 생존권과 지역경제를 무시하는 처사로 이를 묵과하는 정부 역시 호남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약과 지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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