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가 되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투자금 마련이다. 투자금 마련법은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월급이 많든 적든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을 통해 종잣돈을 모은다. 샐러리맨 중 맞벌이 부부가 재테크에 실패하는 이유는 대부분 외벌이에 비해 소득이 많다는 생각으로 씀씀이가 커지고 집을 구매하기 보다 전세를 통해 입주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슈퍼리치는 처음부터 내집마련을 목표로 한다. 작은 집이라도 내집마련을 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자금을 주택자금대출에 의존하고 대출금을 갚는 과정에서 헛되이 나가는 돈을 최소화한다.
내집마련에 성공한 슈퍼리치는 다음 단계로 레버리지를 활용한다. 마련한 부동산을 부동산담보대출을 활용해 토지 등 부동산에 재투자하는 것. 소형주택마련에 성공한 슈퍼리치는 기존 부동산을 레버리지로 활용해 자산을 증식한다.
슈퍼리치는 수익형부동산이 여러채로 증가하면 매월 발생하는 월세를 활용한다. 적금이나 펀드를 가입해 더 큰 종잣돈을 만든다. 9000만원이 모이면 어떻게든 1000만원을 보태 1억원 목돈을 만드는 것이 슈퍼리치의 특징이다.
탁구공 크기로 돈을 굴리는 것보다 농구공 크기의 종잣돈을 굴리는 것이 더 빠르게 자산을 늘리는 방법이어서다. 하지만 일반인은 적금 만기로 950만원을 받으면 50만원을 쓰고 900만원의 종잣돈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려 한다. 이는 사소한 것 같아도 장기적으로 보면 자산마련에 있어 큰 차이가 난다.
슈퍼리치가 되는 빠른 방법은 장사꾼이나 사업가가 되는 것이다. 샐러리맨으로 출발한 슈퍼리치들도 늘 사업과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진다. 이런 투자법은 저축할 수 있는 종잣돈의 단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100억대 슈퍼리치가 주식과 펀드 비중을 높여 더 많은 돈을 벌려는 성향을 보이지만 1000억대 자산가는 30:30:40 비율을 지키는 성향이 강하다. 정기예금과 보험 등 안전자산 30%, 주식과 펀드 등 투자자산 비율 30%, 채권과 유동자금 40%로 철저하게 자산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 실제로 슈퍼리치의 부동산 보유 비중은 전체 자산 중 50%를 넘지만 매년 부동산 비중이 줄고 있으며 금융자산의 비중이 늘고 있다.
슈퍼리치의 자산관리를 벤치마킹해 일반인은 내 형편에 맞는 내집마련을 1순위 재테크 목표로 삼아야 한다. 다음단계로 안전자산과 투자자산의 비중을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조절해 매월 일정한 규모의 주식이나 펀드 투자로 자산을 불려 나가는 것이 좋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33호(2018년 3월28일~4월3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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