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7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박 의원의 재산 총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45억5268만원으로 전년도 재산에서 1년 만에 총액이 100억9776만원이 늘어났다.
비결은 부동산 매각이다. 박 의원은 종전 공시지가 12억6000여만원이던 수원 영통구 망포동 땅을 9배가 넘는 115억8000여만원에 팔아 재산이 급증했다.
재산증가 2위는 1년 새 63억4060만원을 불린 권영택 영양군수가 차지했다. 다만 권 군수의 재산 증가는 개인회생판결에 따른 채무 조정에 따른 것이다. 재산규모는 전년 -59억5518만원에서 3억8541만원으로 늘었다.
이어 박선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배우자가 시아버지로부터 강서구 등촌동 대지와 건물 일부를 증여 받아 건물가액이 22억6666만원으로 늘어나며 전년 대비 21억3370만원 증가한 33억746만원으로 재산증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13억7791만원이 증가한 조은희 서초구청장, 5위는 13억1857만원을 불린 최영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이 차지했다.
이 외에 장우윤 서울시 의원(12억8888만원), 김원진 외교부 주캄보디아왕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12억4243만원), 김홍섭 인천시 중구청장(11억9754만원), 강용일 충남도의회 의원(11억7544만원), 임성남 외교부 차관(11억6693만원) 등이 1년새 10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