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지난해보다 공급물량이 늘고 청약자격이 확대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행복주택 1만4189가구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16곳(2382호), 경기·인천 10곳(7353호), 지방 9곳(4454호)이다.


행복주택은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지난해에는 1만2000여가구가 공급됐다. 주변시세 대비 60~80% 낮은 비용으로 임대가 가능하다.

행복주택 접수기간은 서울 4월 12~16일, 서울 외 16~20일이다. 인터넷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6월, 입주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사진=머니투데이
이번에는 청약자격이 확대돼 기존 대학생이나 소득활동하는 청년에서 올해부터 만 19~39세 청년이고 일정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신혼부부는 출산·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다. 혼인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됐다. 거주기간은 자녀가 있는 경우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됐다. 또한 기존에는 청약자가 다니는 대학이나 직장이 행복주택 소재지역이나 가까운 지역이어야 청약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전국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