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들./사진=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레드벨벳 조이가 평양공연에 불참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의 불참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조이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주연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일정에 주인공이라 분량이 많은 만큼 공연 참석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2018 남북 평화협력 기원 평양 공연-봄이 온다’가 북한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렸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소녀시대 서현이 사회를 맡았으며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강산에, 김광민,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레드벨벳 등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들을 불렀다.

공연은 성황리에 끝이 났지만 일각에서는 조이의 평양공연 불참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지난 28~29일 양일간 레드벨벳이 일본에서 콘서트 ‘레드룸 인 재팬’을 완전체로 진행한 것과 비교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조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출연 요청을 받았을 당시, 기존에 있던 스케줄을 조율해 레드벨벳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평양 공연 일정이 짧지 않아, 드라마 제작 일정상 조이가 촬영에서 빠지면 정상적으로 방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달받아 아쉽지만 최종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조이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들은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평양에서 펼치는 무대는 처음인 만큼 우리도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공연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