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와 전남 목포시가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5개 지자체가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사업을 신청해 3곳이 선정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주 서구와 전남 목포시 2곳이 선정됐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은 나들가게의 자생력을 높이고 나들가게 상호 간 협업을 통해, 어려운 골목상권의 회복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가 매칭으로 사업비를 조성(연간 4억원)한 후, 지자체가 주도해 지역 나들가게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 서구에는 3년 간 총 9억4000여만원(국비 6억3000만원, 지방비 3억1000만원)을 지원해 관내 72개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나들가게 공동 BI의 개발과 나들가게의 선호도 조사 후 지역 사회적기업을 통한 의류, 식료품 등 자체 상품을 개발하고, 나들가게의 시설개선 및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서 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총 12억9000만원(국비 8억2000만원, 지방비 4억7000만원)이 지원되는 목포에서는 106개 나들가게 지원을 위해 해조류, 수산물 등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하여 나들가게 전용 PB 상품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며, 나들가게의 매출증대를 위해 나들가게 전용 택배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형 중기부 광주․전남청장은 “지역 나들가게는 대형마트나 SSM 등에 밀려 매출이 감소하고 경영에 애로가 많은데, 이번 지원으로 이 지역 나들가게가 많은 혜택을 받아 걱정 없이 사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