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배우 장신영이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경동초등학교 온종일 돌봄교실을 방문해 1일 돌봄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우 장신영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서울 성동구 경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온종일 돌봄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문 대통령은 장신영과 함께 일일 돌봄 교사로 활약했다. 장신영은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열세살 아들을 둔 학부모 자격으로 자리했다. 

두 사람은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새 학기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이야기를 들었다. 장신영은 동화 ‘난 무서운 늑대라구’를 학생들에게 읽어주기도 했다. 돌봄 체험을 마친 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운영계획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목표는 필요한 모든 아이에게 공적인 돌봄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선 최소한 맞벌이 가정 아이들만이라도 지원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우리 정부 임기 안에 초등 돌봄 인원을 현재보다 20만 명 늘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육아의 어려움이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저출산은 공동체 붕괴로 이어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가와 사회가 아이를 함께 키워야 한다”며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은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온종일 돌봄 정책은 오는 2022년까지 초등 돌봄 인원을 현재보다 20만 명 늘리겠다는 것이 골자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돌봄을 받는 아동이 24만 명, 마을 돌봄을 받는 아동이 9만 명인데 이를 각각 10만 명씩 늘려서 총 53만 명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