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A씨를 술을 먹인 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이 오늘(5일)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김흥국은 5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이날 광진경찰서 앞에는 포토라인이 설치될 예정이며, 경찰서로 향할 때 김흥국이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4일 MBN '뉴스8'을 통해 김흥국이 자신에게 술을 억지로 먹였고 술이 깨 눈을 떠보니 호텔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김흥국은 "A씨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부인하고 있다.
이후 A씨가 지난달 20일 김흥국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자 김흥국도 명예훼손혐의로 A씨를 맞고소했다. 현재 김흥국은 A씨를 상대로 정신적·물리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한편 경찰 조사를 하루 앞둔 지난 4일에는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B씨가 과거에도 김흥국이 여성들을 여러번 성추행했다고 제보했다.
한편 경찰 조사를 하루 앞둔 지난 4일에는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B씨가 과거에도 김흥국이 여성들을 여러번 성추행했다고 제보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은 "B씨가 누구인지 짐작 가는데 사적인 감정에서 나를 무너뜨리려고 나온 음해다"며 "이렇게 위험한 주장을 하려면 본인 신분을 밝히길 바란다"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김흥국은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후 지금까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계속해서 억울함을 호소한 김흥국과 A씨의 주장이 부딪힘에 따라 이날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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