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성재의 사망 원인을 재조사 해달라는 팬들의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의 사망 사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현도와 함께 듀스를 결성한 김성재는 1990년대 가요계를 접수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앞서나간 패션 트렌드와 춤 노래로 '연예인들의 연예인' 찬사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듀스 해체 이후 솔로 데뷔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됐다. 1995년 11월 19일 SBS '생방송 TV가요 20'에서 첫 솔로곡 '말하자면'을 발표한 뒤 호텔 숙소에 머물렀는데 팔에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김성재의 사인을 극도의 흥분상태에서 '청장년 급사증후군'으로 사망했다고 판정했다. 당시 여자 친구가 살인 혐의 용의자로 떠올랐는데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것과 달리 최종심에선 무죄가 내려졌다.
결국 24세에 생을 마감한 김성재의 사건은 23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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