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는 4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꿈인지 생시인지 싶었다”며 “박수소리가 엄청나게 터져나와 감격했다”고 평양공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리설주의 인상에 대해 묻는 질문에 “걸그룹의 한 멤버가 아닌가 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일 최진희는 평양 동평양 대극장에서 열린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서 김 위원장의 요청을 받아 ‘뒤늦은 후회’를 불렀다.
최진희는 남측예술단 중 북한을 가장 많이 방문한 가수로, 이번이 4번째 방북 공연이다. 1999년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열린 '평화친선음악회', 2002년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MBC 평양 특별공연'에 출연했으며 2005년 금강산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무대에도 올랐다. 또 1992년 러시아 사할린에서 북한 평양 예술단과 남북 합동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최진희는 1983년 1집 앨범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데뷔한 80년대 대표가수다. ‘사랑의 미로’, ‘천상재회’,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꼬마인형’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1984년 발매한 ‘사랑의 미로’는 당시 KBS 가요프로그램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011년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전 애창곡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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