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라비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녘'을 발매했다. '녘'은 삶의 흐름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시간을 라비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곡이다. 라비 특유의 리듬감과 서정성이 특징이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2년 10월 발표한 '유행 지나 춤' 이후 약 4년 만이다. 특히 병역 비리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라비의 첫 복귀작인 만큼 더 이목이 쏠린다.
앞서 라비는 2022년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허위로 뇌전증 진단을 받아 군 복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라비는 실신한 것처럼 연기하고 병원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비판받았다.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25년 12월13일 복무 기간 이행을 마친 라비는 지난 3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2022년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병역법 위반과 관련한 재판을 받았고 그 과정으로 인해 복무가 중단됐다"며 "이후 병무청의 처분과 지시에 따라 남은 복무 기간을 이행해 지난 2025년 12월13일자로 소집 해제됐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을 돌아보고 다그쳐야 할 때 개인의 상황과 환경을 핑계 삼아 이해를 바랐던 저 자신이 더없이 부끄럽게 느껴졌고 비겁한 선택으로 타인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자신을 다잡아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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