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8·8플러스 레드 색상을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4월 말 출시된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의 레드 스페셜에디션을 공개했다. 저장용량은 64GB(기가바이트)와 256GB 두종류로 99만원부터 판매된다.
아이폰8 시리즈는 A11 바이오닉 칩과 레티나 HD 디스플레이(LCD), 120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후면은 유리재질을 채택했다. 이번에 공개된 레드 스페셜에디션도 후면이 유리로 구성돼 전작에서 물의를 빚었던 ‘물빠짐’ 현상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작과 달리 전면부를 검은색으로 디자인해 전작의 흰색 전면부 보다 전후면이 조화로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은 아이폰7부터 레드 스페셜에디션을 제작해 선보였다. 아이폰 레드 스페셜에디션은 에이즈 퇴치 운동 재단 ‘레드’와 제휴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레드와 제휴를 맺은 기업들은 빨간 제품을 출시해 판매금액 중 일부를 재단에 기부한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7 레드스페셜에디션을 판매해 1억6000만달러(약 1708억원)의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아이폰8 레드스페셜에디션은 호주, 캐나다, 미국, 영국 등에서 10일부터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한국, 대만 등은 4월 말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 레드 아이폰은 눈부신 레드 및 블랙 색상의 조화가 특징으로 고객에게 HIV 및 에이즈 확산 방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우리가 그렇듯 고객도 이 제품을 특별하게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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