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LA다저스 트위터 캡처

류현진(31·LA다저스)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7.36이던 방어율도 2.79로 대폭 낮췄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맞아 6이닝 8삼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7회초 대타로 교체된 류현진은 교체됐지만 다저스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면서 4-0 다저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류현진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1회초 볼넷, 5회초 안타를 각각 하나씩 허용한 것 말고는 별다른 위기 없이 6이닝을 끌고 갔다. 거기다가 8개의 삼진까지 잡아내며 선발투수의 자격을 증명했다.


다저스도 류현진의 호투에 보답하듯 1회말 크리스 테일러와 코리 시거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해 류현진을 도왔다. 이어 6회말 캠프의 솔로홈런, 포사이드의 2루타로 벨린저가 홈에 들어오며 2점을 추가했다.

9회초 다저스는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마무리 켄리 잰슨이 나와 다저스의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이날 첫승을 신고한 류현진은 오는 17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