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부산 데이트폭력 가해자의 부모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가해자 A씨는 B씨를 야산으로 끌고가 수차례 폭행을 가하고 자신의 집에 감금시킨 뒤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에는 심하게 맞아 옷이 벗겨진 채 정신을 잃은 B씨의 머리채를 잡고 엘리베이터로 끌고 가는 A씨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가해자 A씨 부모는 오히려 자신의 아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A씨 부모는 “(피해자 B씨가) 극성을 부려 때린 것”이라며 “우리 아들을 분노하게 만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 순간적으로 화가 나면 때릴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아들을 두둔했다. 이어 “우리가 진짜 명예 피해자”라며 “내 자식이지만 그 정도로 나쁜 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피해자 B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가해자 A씨는 지난달 26일 감금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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