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저신용자 생계비를 저금리로 빌려주는 정책금융상품 ‘햇살론’ 이용이 간편해졌다. 지난 2월부터 온라인에서도 햇살론 이용이 가능해지면서다.
금융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햇살론은 영업창구를 이용할 때보다 연 1.3%포인트 낮은 7~8%대 금리를 제공한다. 비대면 채널을 이용해 대출원가 줄어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실행 기간도 기존 4일보다 1~2일로 단축됐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거나 신용등급 6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출신청일 기준 부동산담보대출이 없어야 한다.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3개월 이상 재직 및 직장건강보험료 납부사실을 확인하면 된다. 생계자금으로 최대 15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거치기간 없이 3년 또는 5년(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취급금액의 보증료는 일반 햇살론과 동일하게 연 1%가 별도로 부과된다.
이용법도 간단하다. 휴대전화를 통해 온라인 햇살론 취급 금융회사의 자체 애플리케이션 또는 저축은행중앙회의 비대면채널인 ‘SB톡톡’을 설치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으로 소득·재직 요건이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은행 앱 구축이 완료된 KB저축은행에서 온라인 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고 신한·웰컴·대신·유진·OK저축은행 등은 개발 예정이다.
한편 개별 저축은행의 저금리 소액대출 상품도 눈에 띈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웰컴디지털뱅크’ 서비스를 통해 연 5~6%대로 최대 200만원 대출이 가능한 ‘비상금 대출’을 선보였다. 지문이나 패턴인증으로 1분 이내에 대출이 실행되며 금리가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보다 최대 연 10~15%포인트 정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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