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획을 세우는데 미치는 TV 여행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리서치 컨슈머인사이트가 밝힌 '주례 여행 형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6000명 조사)에 따르면 TV 프로그램의 정보에 따라 여행계획을 세우는 경향이 증가했다.
8개의 여행정보 채널 이용 의향 조사 결과, TV방송은 전년 1/4분기 대비 올해 국내와 해외여행에서 각각 1.8%와 4.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해외여행 증가폭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TV 여행 프로그램이 주로 해외여행을 조명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기관 관계자는 "각종 TV 방송 프로그램이 편안함을 추구하는 여행 소비자에게 재미까지 어필해 앞으로도 이 채널에서 해외여행을 세우는 국민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조사 대상 여행정보 채널은 여행전문 정보 사이트·앱, 블로그, 커뮤니티·카페, SNS, 지인추천(구전), 여행지 공식 사이트, TV방송, 여행상품 구입 채널 등 총 8개다.
이 중 유일하게 TV방송을 통해 국내외 여행계획을 세우는 의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TV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행전문 정보사이트·앱, 블로그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체 영향력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TV 여행 프로그램 보고 여행 떠난다"
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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