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곳 모두 경선 전부터 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라서 결선투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박원순 현 시장과 박영선·우상호 의원이 맞붙는 서울 경선에서는 두 번의 TV토론을 통해 후발주자로 분류되는 박·우 의원이 선두주자인 박 시장을 얼마나 추격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경선에서도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전해철 의원과 양기대 전 성남시장이 지난 17일 열린 TV토론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끝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지역이다.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양향자 최고위원, 강기정 전 의원이 대결하는 광주 경선은 시작 전부터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둘러싸고 후보 간의 기 싸움이 팽팽하게 진행되며 과열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세 곳 모두 결선투표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후보들은 결선투표를 염두에 둔 채 경선을 준비해오고 있다.
선두주자들이 한 번도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얻은 적이 없다는 점, 그리고 어느 후보가 나서도 야당 후보보다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오는 점 등이 결선투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반면 주요 후발주자들이 득표율에서 10% 감산을 적용받는 현역 의원이라는 점 때문에 본경선에서 끝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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