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변화하는 고객 요구사항과 주택트렌드를 행복주택, 국민임대주택 등 공공주택에 반영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공모를 진행해 설계사를 선정해 왔다.
특히 올해는 공공주택 설계에 중소업체의 진입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신진건축사 쿼터제와 계획설계 분리공모가 최초 도입된다.
신진건축사 쿼터제는 젊은 건축사들이 공공주택 설계경험을 쌓아 중견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발주물량의 일정량을 할당하는 제도다. 쿼터제가 도입되는 12개 블록(8204호)에는 대표가 만 45세 이하인 건축사, 대표가 여성인 건축사 등 자격제한을 두고 공모를 진행하게 된다.
계획 설계 분리공모는 창의성이 요구되는 계획설계와 설계의 숙련도가 요구되는 기본·실시설계를 분리해 설계업체를 선정하는 제도로 8개 블록(4940호)에 도입한다.
LH는 기본‧실시 설계에 공모하기 위해서는 구조안전, 기계소방 등 10여 개 협력사의 도움이 필요한데 분리공모를 도입하면 건축사가 계획·설계 부문에 단독 응모할 수 있어 설계공모 진입문턱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LH는 특정 업체의 설계 공모 당선 쏠림현상을 예방하고 다양한 업체에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연간 공모 당선건수 제한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토부와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을 개최하고 설계 프로세스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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