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서울 노원구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심사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가운데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 위원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천 보류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딱 2년 쯤 전에 누군가가 다른 누군가에 대한 사감으로 공천을 가지고 당 자체를 망가뜨린 일이 있다”며 “결국 부메랑은 본인에게 간다”고 적었다.
이는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에서 벌어진 공천 파동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른미래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차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단독으로 노원병 지역에 공천 신청을 냈지만 공관위는 뜻을 모으지 못했다. 노원병은 소위 바른정당 ‘유승민 계’와 국민의당 ‘안철수 계’의 공천 갈등이 심한 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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