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당시 체코·폴란드·스위스·스웨덴)가 임무 수행을 위해 짧은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습지 위에 만든 다리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물골이 형성돼 멀리 돌아가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1953년과 1960년 사이에 설치된 것이다.
과거 유엔사가 '풋 브리지'(Foot Bridge)라고 부르던 것을 번역해 도보다리라고 불렀다. 이번 회담을 위해 원래 일자형이던 도보다리는 T자형으로 만들어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곳까지 연결했다.
청와대는 남북 분단의 상징이었던 군사분계선 표식물 앞까지 양 정상이 함께 산책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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