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빨간시> /사진=광진문화재단

연극 <빨간시>는 일제가 자행한 위안부 사건과 여배우의 죽음으로 드러난 성상납 사건 사이의 몇 가지 공통점을 부각시킨다. 우선 거대한 힘과 권력에 의해 성적으로 유린당한 여성들이 있고, 잘못에 대해 인정하거나 뉘우치지 않는 가해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빨간시>는 관객에게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력 일간지 기자인 동주는 성상납으로 자살한 여배우 사건 이후 집에서 두문불출하며 괴로워한다. 동주는 사건현장을 지켜보고 있었고 이에 대해 어떤 말도 할 수 없어 고민하던 중 저승사자의 실수로 할머니 대신 저승에 가게 된다.
일시 5월13일까지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