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이동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온통 봄이 온 듯 환호하는 건 어리석은 판단"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에서 "우리는 남북대화를 결코 반대하지 않는다. 폭주하던 북의 독재자를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낸 건 잘한 일"이라면서도 "북핵 제재가 북핵을 폐기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여지는데 문재인정권이 감상적 민족주의에 사로잡혀 감성팔이로 북핵문제에 대처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부산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서도 "포악한 독재자를 달래는 것에 불과하다"며 "마치 평화가 오는 것처럼 떠드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또 "북이 스스로 핵폐기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며 "북한은 UN 제재로 오는 10월이 지나면 모든 것이 고갈된다. 탈출구의 수단으로 문 정부와 손을 잡았으니 핵폐기 절차가 나올 때까지 제재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