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임한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이 논란이다. 해외출장이 잦은 데도 최근 5년간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최근 관세청이 한진그룹 오너일가에 관세포탈 혐의로 조사를 벌이는 중이지만 조 회장은 해외 사용액 자체가 없어서 관세를 누락한 혐의도 없는 상황인 것.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14년 7월부터 2년간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34차례 해외출장을 다녔다.

2일 대한항공은 이와 관련 “조양호 회장은 해외 출장 시 숙박비 등 소요경비는 법인카드로 직접 결제하고 외부 인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시 발생하는 비용도 법인카드로 계산했다”고 밝혔다.


또 “지점을 방문해 지점 직원들과 식사할 경우 본인의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지점 법인카드로 결제했으며 이는 정상적인 처리”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미국 LA 별장의 고급가구 밀반입 의혹도 받고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조양호 회장은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뉴포트 코스트에 개인자금 및 은행융자로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별장을 구입했다”면서 “해당 별장 내에 가구, 테이블, 주방기구 등은 전 소유자로부터 인수받았고 침대 등 일부 가구는 미국에서 자비로 구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