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성태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정인 특보의 그 동안의 발언은 놀랍게도 모두 이뤄졌거나 현재진행형입니다. 심지어 이번 판문점 선언에도 그대로 담겼습니다”라며 “‘한미 군사훈련의 축소와 중단이 가능하다’, ‘5.24 조치를 전향적으로 해제해야 한다’,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논의해야 한다’, ‘서해평화지대 논의로 남북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 등을 예로 들었다.
이어 “청와대는 논란이 일 때마다 수습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결국은 문정인의 말대로 된 것입니다”라며 “문정인 특보는 북핵의 ‘폐기’가 아니라 ‘동결’을 주장하던 사람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결국 이 정권이 추구하는 최종목적지가 ‘북핵을 인정하는 평화협정’이 아닌지, 판문점 선언에 명시한 ‘각기의 책임과 역할’은 결국 ‘주한미군 철수’와 ‘미국의 핵우산 제거’는 아닌지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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