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구팀 유튜브 캡쳐

시계, 이어폰, 안경 등 몸에 부착하고 다니는 웨어러블 IT기기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팔을 터치패널로 사용하는 스마트워치가 개발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카네기멜론대학교(CMU) 연구팀은 팔뚝 바깥쪽 피부에 영상을 투영하는 스마트워치 ‘루미워치’를 개발,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루미워치는 피부에 투영되는 영상을 읽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손가락으로 터치,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장치의 숙명인 크기의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루미워치를 개발했다”며 “이 제품은 보는 정보의 양과 화면의 조작 난이도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미워치는 손목시계 형태의 제품으로 착용하면 팔의 하박부에 영상이 투영된다. 표시영역은 최대 약 40㎝로 기존 스마트시계보다 월등히 크다. 손가락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기능도 탑재해 팔을 가상의 터치패널처럼 조작할 수도 있다.

루미워치의 프로토타입은 본체에 화면을 탑재하지 않고 내부 부품도 그대로 노출된 모습이며 탑재된 부품은 ▲1.2㎓ AP ▲768MB(메가바이트) RAM ▲740mAh 배터리 등이며 안드로이드 5.1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크기는 51×41×1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