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이 미국행 출장 비행기에서 60대 베트남 여성 승객을 응급처치했다.
윤시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매도시 미국 샌안토니오시 건립 3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던 비행기에서 발생한 일을 전했다.
윤 시장에 따르면 비행기내에서 ‘의사나 의료지식이 있으신 분이 계십니까? 도와 주세요’라는 방송이 나왔고 의사 출신인 윤 시장은 승무원을 따라 나섰다.
승무원을 따라 가보니 60대 여성 베트남 승객이 눈을 뜨지 못한 채 온몸을 떨고 있었고, 고개는 한쪽으로 젖혀 있었다.
의사출신인 윤 시장은 병력을 확인한 뒤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환자로 혈압이 오르고 저혈당으로 환자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를 비즈니스석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환자는 안정을 찾았고 공항에 도착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윤 시장은 "해외출장 중 벌써 4번이나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고 말하며 "이제 두 달 후면 ‘시장님’보다 ‘의사 선생님’으로 불려질테니 이미 사회 복귀훈련이 시작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윤장현 시장은 지난달 4일 6·13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