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사진=리버풀 트위터 캡처
위르겐 클롭 리버풀FC 감독이 경기 후 "레알마드리와 리버풀 모두 운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서 AS로마에 2-4로 패배했다. 앞선 1차전서 5-2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1,2차전 합계에서 7-6으로 앞서며 UCL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리버풀 입장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기분 좋은 경기는 아니었다. 상대 압박에 고전했을 뿐만 아니라 수비진의 약점이 나타났다. 후반 7분 제코의 실점 이후 후반 41분과 후반 48분에는 나잉골란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했다. 후반 리버풀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로마에게 압도당했다.


결국 리버풀은 1,2차전 합계에서 7-6으로 앞서며 극적으로 11년 만의 UCL 결승에 올라서 13년 만의 우승을 노리게 됐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이날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레알도 어제 운이 좋았다. 우리도 운이 좋았다. 우리는 조금 더 명확하게 플레이했어야 한다. 그래도 UCL 결승에 올랐다. 그게 전부다"고 선수들을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