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하우스 배현진. /사진=SBS 방송캡처

배현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블랙리스트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TV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의 흑터뷰에서는 강유미가 6.13 지방선거 송파을 후보들을 만나던 도중 배현진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배현진 예비후보가 강유미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자 강유미는 "저 아시는구나"라고 반응했다. 배현진은 "당연히 알고 있다. TV에서 많이 봐서 친근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강유미는 "저랑 동갑내기 친구더라. 83년생 동갑인데 너무 거물이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배현진이 "분장실의 강선생님 이미지가 강하신 것 같다"고 말하자 강유미는 "후보님이 고생이 많다"고 유행어로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배현진 예비후보는 지난 7년간 MBC에서 앵커를 하다 최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영입했다. 강유미는 "왜 정치의 길을 걷게 됐냐"고 물었고 배현진 예비후보는 정치인이 된 이유에 대해 “MBC 아나운서로서 일을 그만두려던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일을 놓게 됐고, 더 이상 방송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자유한국당 실무진이 ‘한번 정치해볼 생각이 있냐’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과거 배현진은 자신이 이번 정권의 블랙리스트라고 주장했다. 이에 강유미는 ‘배현진에게 블랙리스트란?’이라고 물었다. 배현진은 “시각에 따라 달리질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언론에서 블랙리스트(였다)라고 말씀드렸던 건 최승호 MBC 사장이 ‘배현진은 뉴스에 출연하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