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서울 중구청과 오는 19일 한양도성 남산지구 일대에서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산성곽길은 전체 한양도성(18.6㎞) 가운데 600여년 역사의 변화상이 잘 보존된 곳으로 주요 축성 시대별 건축기법의 차이를 관찰할 수 있다.
또 성곽 축성을 담당한 지역과 담당자명 등을 표기한 '각자상석'이 다수 발견돼 역사적 의미도 깊다.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전통과 예술, 놀이, 먹거리가 어우러진 문화축제로 모든 시민에게 무료 개방된다. 지난해엔 5월과 10월 각각 2000명과 6000명이 참여해 대표적인 서울 도심축제로 자리했다.
올해는 송소희&두번째달 밴드와 함께하는 '성곽길 국악 어울림',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유현준 교수를 초빙해 '한양도성 토크 콘서트'가 준비돼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송소희&두번째달 밴드는 전통 국악을 현대적 재즈로 재해석,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유 교수는 한양도성 축성사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먹거리로는 축제가 열리는 다산동과 신당동을 대표하는 떡볶이를 내놓는다. 중구의 대표적인 맛집이 출동하는 만큼 식도락가들의 관심이 크다.
아울러 인기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자성석 탁본체험, 청사초롱 순성놀이, 성곽길 웨딩연, 아트마켓, 어린이 인형극, 역사 도슨트 교육, 예술작품 체험 교실 등이 잇따라 펼쳐진다.
축제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장충체육관 옆 다산성곽길 초입(동호로 223)부터 600미터 가량 이어진 다산성곽길에서 진행된다.
호텔신라는 관계자는 "다산성곽길 관광명소화를 위해 중구청과 꾸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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