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남북 단일팀의 두 번째 주자인 북한 김송이가 듀스를 거듭한 끝에 아쉽게 패했다.
4일 오후6시(한국시간)부터 스웨덴 할름스타트에서 열린 ‘2019 탁구 단체 세계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김송이는 세트스코어 3대2로 분패했다. 상대는 세계랭킹 3위의 이시카와 카스미였다.
김송이는 1세트를 4-11로 내줬으나 2세트에서 안정적인 랠리를 펼친 끝에 점수를 계속해서 따내며 11-6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3세트에서 8-11로 무릎을 꿇은 김송이는 4세트서 듀스 접전 끝에 13-11로 승리했다. 10-6으로 앞선 상황서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듀스까지 갔지만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지막 5세트. 둘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며 5-5 동점이 됐다. 내리 2점을 내줬으나 긴 랠리 끝에 이시카와의 범실을 유도, 7-7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점씩 주고 받은 두 선수. 결국 14-14에서 내리 김송이는 2점을 내주며 패했다.
앞서 남북 단일팀의 첫 주자로 나선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첫 번째 경기서 이토 미마에 0-3으로 패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