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큐바이오는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기관으로부터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LOI(Letter of Intent)를 제의받았고 올해 상반기 국가공동연구개발협약(CRADA)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디안큐바이오의 신기술 백혈구 분리 및 용해기술은 신용카드 4분의1 크기의 작은 셀(Cell)에 혈액을 주입해 혈액내의 백혈구, 적혈구, 혈장 등을 미세 유체역학의 특성을 이용, 99% 이상 고 순도로 세포의 손상 없이 분리시킨다.
분리시키고 포집된 백혈구의 핵을 물리적으로 파괴해 유전자 검사나 전염병 검사, 암 진단의 핵심 바이오 마커가 되는 각종 DNA, RNA, 단백질 등을 외부전원 공급 없이 현장에서 추출하고 이를 이용해 식중독, 에볼라, 댕기열, 말라리아 등의 급성질병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현장진단용 POCT기술은 혈액을 현장에서 분리하지 못하며 복잡한 전혈(Whole Blood)성분 때문에 분석 시점에 직접적으로 바이오 마커를 검출, 측정하는 것이 어렵고 정밀도가 낮다. 또 기존 혈액을 필터링하는 기술로는 바이오 마커가 필터에 의하여 물리적으로 손상을 입거나 세포의 파괴, 변이를 유발, 헤모글로빈의 간섭 등으로 정밀하게 진단할 수 없었다.
이에 기존 현장용 바이오진단 기술의 문제점을 극복함으로써 현장용 바이오 진단키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 중동 등 전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고가의 검사 장비를 구비할 수 있는 여건과 전원공급의 인프라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이번에 미국정부와 공동으로 개발된 제품은 UN산하 WHO(세계보건기구), CDC(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등과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재 미국 애틀란타에 Qbio USA법인설립을 완료, 미국 FDA에 20종이상의 진단관련 제품을 등록시켰다.
한편 양성 라디안큐바이오의 대표는 현재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바이오멤스(Bio-MEMS) 기술만을 연구해온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번 기술은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실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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