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5.18에 추경을 통과시킨다는 합의는 5.18을 무시하는 반역사적인 처사로 용서받지 못할 일입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3일만에 추경을 통과시킨다는 것은 국회법도, 절차도 무시하고 국민 혈세를 심의도 하지 말자는 초법적인 합의”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민주평화당이 본회의장 출석으로 정족수가 성립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출석하는 계기를 제공했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은 민주평화당을 기만했다”라고 일침했다.
글의 말미에서 박 의원은 “눈앞의 이익 때문에 신의를 그르치는 또 다른 합의는 국회를 망치는 원칙 없는 야합”이라며 민주당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여야 원내지도부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국회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의원들의 사직서를 14일 처리하고 ‘드루킹 특검’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을 오는 18일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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