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추경안 시정연설은 파탄난 민생경제에 대한 반성과 근본적 처방은 전무하고 남북 화해 분위기에 경제실정을 덮고 넘어가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민생경제 파탄에 대한 설명은 다음 기회로 미루겠다는 오만한 연설을 국민들과 국회를 상대로 한 것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해 '일자리 추경' 11조원과 역대 최대 일자리 예산인 올해 19조2000억원을 갖고서도 또 추경을 요청한 것에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미국은 실업률이 완전 고용 수준으로 떨어지고 일본은 1990년대 초 이후 최고의 고용 풍년"이라며 "세계경제가 호황을 누리는데 우리나라만 뒷걸음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정부는 노동개혁을 후퇴시키고 기업들 임금·세금 부담을 늘리는 반기업정책으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청개구리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 구조 개혁과 규제 철폐, 기업 활성화 정책 등 근본적 해결책은 외면하고 당장 눈앞의 문제만 세금을 퍼부어 땜질식 처방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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