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추경의 시급성이 있기에 여야가 불가피하게 18일 오후 8시 본회의에서 통과하기로 합의했다"며 "예산정책처 전문위원실 등 충분한 검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오늘 추경 관련 상임위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추경은 정부가 지난달 6일 제출해서 41일 동안 계류 중인 예산안"이라며 "군산 등 고용위기 지역에 대한 대책이 주요 내용"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 3월 제조업 가동률이 70.3%,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자동차, 조선업 침체가 매우 심각하고 여기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자동차산업도 3월에 12.5% 감소했고 조선업은 24.6% 감소했다. 1분기 제조분야 노동자 수도 작년 대비 줄었다. 이러한 통계를 봐도 추경은 더 이상 미룰 여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자리 문제를 위한 추경도 많이 포함돼 여야가 정해진 시간 내에 추경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민생 고통을 해결해 갈 수 있다"며 "판문점 선언 지지, 결의뿐 아니라 민생 관련 여러 법안을 여야가 합의한 게 있다. 이것을 이번 5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고 그 외 많은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