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이사장직 연임 여부를 논의한다. 2015년 이사장에 취임한 이 부회장은 이달 30일로 임기가 만료된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와 이건희 회장이 이사장 직위를 맡았었고 그룹 주요 계열사인 삼성물산 지분 1.05%, 삼성생명 지분 2.18%를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삼성 후계구도의 상징적인 자리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경영권 승계를 위한 대기업의 공익재단 편법 활용 가능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더욱이 최근 정부가 삼성을 상대로 전방위적인 사정칼날을 휘두르고 있어 이 부회장이 이사장직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이미 정부로부터 삼성의 '총수'로 인정받은 공식 후계자"라며 "불필요한 경영권 승계 논란을 해소하기위해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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