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후(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최근 북한의 태도 변화 때문에 북미정상회담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저의 역할은 미국과 북한 사이의 중재를 하는 입장이라기보다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서, 또 그것이 한반도와 대한민국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국과 함께 긴밀하게 공조하고 협력하는 관계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비관론에 대해 “과거에 실패했다고 이번에도 실패할 것이라고 미리 비관한다면 역사의 발전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정상들 간의 합의가 도모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더구나 정상회담을 이끄는 분이 트럼프 대통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의 극적인 대화, 긍정적인 상황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도 반드시 성공시켜서 65년 동안 끝내지 못했던 한국전쟁을 종식시키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룸과 동시에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며 북미 간에도 수교하는 등 정상적인 관계가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북한에게도 실제의 안전을 보장함과 동시에 북한에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