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16일 항공 여행 경험이 있는 한국인 남녀 106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항공권을 예약 후 취소한 사유는 '직장에 갑자기 생긴 급한 업무'가 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 나은 조건의 항공권을 발견해서'(32%), '가족 및 친지 문제'(13%)를 꼽았다.
또 항공권 결제과정의 실수(영문명 또는 여권번호 오기입 등)나 기타 사유(비자 승인 거부, 항공사 결항, 여행지 변경 등)도 각각 7%를 차지했다.
스카이스캐너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시대에도 직장의 업무와 일정이 우선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항공 여행 경험자의 약 40%는 예약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변경한 경험이 있었다. 이중 83%는 위약금을 지불했고 20%는 위약금이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권은 통상 예약 클래스에 따라 취소·변경 시 수수료(위약금)가 발생할 수 있다. 항공권은 유효기간, 일정 변경 가능 여부, 일정 변경 시 수수료 부과 여부, 마일리지 적립률 등에 따라 부킹 클래스와 가격이 결정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에 대해 스카이스캐너는 "항공권은 무조건 싼 가격에 선뜻 결제하기보다는 약관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스케줄 변경 가능성까지 고려해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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