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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언론재단이 언론인 해외연수를 비롯한 주요 지원사업을 중단한다. 삼성이 언론인을 지원해 이른바 '삼성장학생'을 키우려 한다는 오해를 막기 위함이다.


삼성언론재단은 지난 2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삼성언론상·해외연수·저술지원·기획취재지원 등 주요 사업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강연이나 저널리즘 컨퍼런스 등 선발을 거치지 않고 언론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은 계속한다. 이번 결정은 언론 환경 변화에 따라 삼성언론재단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삼성과 언론의 관계에 대한 불필요한 의혹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한다. 앞서 삼성언론재단의 사업은 언론발전 지원이라는 공익적 목적으로 시작된 것이지만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언론에 대한 특혜 제공, 언론장악 등의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