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1.64포인트(1.58%) 내린 2만4361.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47포인트(1.16%) 낮은 2689.8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26포인트(0.50%) 하락한 7396.5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요지수는 이탈리아에서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탈리아의 극우정당은 대통령에게 내각구성안을 거부당하자 정부구성권을 반납하면서 조기총선 가능성이 부각됐다. 이는 이탈리아 총선에 그치지 않고 유로존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 성격으로 확산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에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의 국채금리와 CDS 프리미엄이 급등했고 유로화도 달러 대비 6 개월내 최저치로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2.8% 하회하며 JP모건(-4.27%), 웰스파고(-3.55%), BOA(-3.98%), 골드만삭스(-3.40%), 모건스탠리(-5.75%) 등 금융주가 3~6% 급락했다.
또 미국과 중국이 2차 무역협상 합의를 앞두고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부과와 중국의 기술분야 투자제한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혀 무역갈등 우려도 재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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