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는 30일 전남 무안군 일원에서 광주·전남·전북 등 범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회원을 비롯해 전남경찰청, 무안경찰서, 육군보병학교, 무안군청, 무안교육지원청, KT&G 광주전남본부 등 민, 관, 군, 경 5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파 수확철 품앗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에서 진행한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공급 과잉에 따른 산지 시세하락 및 수확철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오는 6월말까지 양파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범농협 임직원, 육성단체(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등) 회원, 기업체 임직원(명예주민), 자원봉사단과 함께 양파 수확철 품앗이 일손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양파가격 회복 및 양파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에서 준비한 양파 팔아주기·사주기 1억원 대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우리나라 최대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에 와서 우리 조상들의 전통을 되살린 품앗이 일손돕기를 통해 양파 재배 농업인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드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게 돼 너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의 현실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