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축구강국'으로 정평이 난 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0-1로 지며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이탈리아는 이날 스웨덴을 상대로 27개 슈팅을 퍼부으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으나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이탈리아가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60년 만이다. 이탈리아의 15회 연속 월드컵 진출 도전도 무산됐다.
이날 여섯 번째 월드컵 출전을 노리던 골키퍼 잔루이치 부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까지 맛본 부폰은 길었던 대표팀 커리어를 아쉽게 마무리하게 됐다.
당시 월드컵 진출에 탈락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 대해 국민적 비난이 쏟아졌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잔 피에로 벤투라 대표팀 감독을 사임시켰으며, 이탈리아축구협회(FIGC) 카를로 타베키오 회장도 사직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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