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6일까지 국산 전복 40톤 규모 물량을 역대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가는 대(大)사이즈 1kg/망(15~17미) 3만4500원, 중(中)사이즈 1kg/망(22미~25미) 2만4200원으로 기존 가격에 비해서도 40~50% 저렴하다.
지난 31일 이마트는 이 같은 전복 할인판매에 대해 "소비를 촉진해 공급과잉과 소비감소로 내우외환이 겹친 국내 전복 어가들을 돕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전복은 그간 보양식으로 큰 인기를 누려왔으나 양식의 대중화와 함께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전복이 공급되며 소비량이 생산량 증가분을 쫓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전복 총 생산량은 1만6027톤으로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하며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5년 전인 6564톤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다.
그러나 늘어나는 생산과 반대로 소비는 정체돼 전복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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