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테크노마트 내 한 피자매장에서 일일캐셔 체험에 앞서 점주에게 작동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피자헛 테크노마트신도림점에서 '일일 캐셔'로 일했다. '서울페이(Seoul Pay)'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박 후보는 이날 정종열 가맹점주협의회 정책국장, 가맹점주 4인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 카드수수료로 인한 어려움을 듣고 서울페이의 필요성을 소개했다.

서울페이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 지급결제 플랫폼이다. 소비자와 판매자 간 신용카드 거래에서 생기는 카드사, 밴(VAN)사, PG사 수수료 발생 구간을 없애 제로퍼센트대 신용카드 수수료를 구현한다.


박 후보는 "서울페이가 하반기에 시작되도록 할 것"이라며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페이 도입을 위한 관계부처와의 즉각적인 협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페이는 ▲자신의 계좌를 서울페이에 등록하거나 ▲서울페이에 일정금액을 예치(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에 비치됐거나 소비자 모바일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서울페이로 결제된다.

박 후보는 "서울 자영업자 100만명은 서울경제의 근간"이라며 "영세한 규모와 열악한 사업환경으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자영업자가 전담하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부담"이라며 "현행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등의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공재 성격의 모바일 지급결제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