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이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새로 건설된 평양대동강수산물 식당을 시찰했다고 9일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
싱가포르 외무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이 싱가포르에서 10일 회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자국을 방문하는 김 위원장과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11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과 리셴룽 총리의 회동은 저녁시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중국 고위급 전용기(CA122편)가 이날 오전 8시39분쯤 북한 평양에서 이륙했다.


해당 항공기는 보잉 747-4J6 기종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김 위원장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항공기는 출발 당시 목적지가 베이징이었으나 베이징 인근에서 목적지를 싱가포르로 바뀌는 등 항로 노출을 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약 이 항공기에 김 위원장이 탑승했다면 오후 4~5시쯤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 퀘벡에서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싱가포르로 출발했다.